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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품 투자, 21세기의 새로운 소비관념
등록일 : 2009.12.16 조회수 : 404
 
 중국 예술품 경매의 열기는 2009년의 첫눈마냥 거세였다. 가을 경매회의 피막과 어울려 중국 쟈더 경매회사에서는 총 경매치 15. 33억 위안 (약 2616억 원 한화)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. 그중 천만 위안대를 차지하는 작품들은 대부분 서양화로 이루어 졌으며 그 경매 과정 또한 상상을 초월하였다. 1200만 위안의 시작으로부터 3024만 위안에 경매, 860만 위안부터 2021만 위안에 경매, 이러한 가격으로 경매될 수 있다는 것은 중국 사람들의 소비 관념이 아니라 투자관념이라고 볼 수 있다. 10여년 전 10만대에도 오르지 못했던 작품들도 오랜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가격 역시 20배 이상으로 높아져 버렸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후이화이(胡艺怀)작품

 중국사람들의 예술품에 대한 관심은 21 세기 이후부터이다. 그 전에는 예술품이라면 부자들의 사치한 생활을 논하는 것이라고 대부분 중국인들이 생각했기 때문이다. 하지만 21세기 이후 많은 중국 화가들이 국제무대에서의 활약으로 중국사람들은 마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라도 사드릴 그런 기세로 예술품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하였다. 이런 열기로 하여 국내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은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면서부터 그 가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아졌다.  서양화는 동양화와 달리 감정과 색채가 풍부함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은 대부분 서양화에 집중하였다.  몇년전의 채 닳아 오르지 않은 예술품 투자를 놓고 전문가들은 “이 모든 것은 주식거품처럼 반드시 사라질것이다 “ 라고 예상 했지만 몇년이 지난 오늘 그 열기는 사라지는 커녕 점점 더 닳아 오르고 있다.  반대편 인사들은 예술품 투자는 손해보지 않는 투자방식이지만 좋은 작품을 고르는데 있다고 하였다. 


표일공간 중국사무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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